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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타까운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...
세월호사건의 잘못된 점들이 이번 사건에도 똑같이 발생됬네요
안타깝습니다 정말...

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이 거셌다. 파도에 배가 심하게 흔들렸다. 제주 추자도 신양항을 출항한 지
13분여 만인 5일 저녁 7시38분 전남 해남 선적 낚시어선 돌고래호(9.77t)는
어선위치발신장치(V-PASS)를 통해 마지막 신호를 보내고 사라졌다.
낚시인들에게 ‘최고의 어장’이 ‘죽음의 바다’로 변한 것이다. 제주도 북쪽에서 약 45㎞ 떨어진 추자도 해역은
낚시인들에게 ‘낚시 천국’으로 꼽힌다. 서해와 남해의 지형상 특징으로 난류와 한류가 교대로
지나면서 플랑크톤 등 물고기의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이다.
5일 새벽 2시 전남 해남군 북평면 남성항을 출항해 추자도에 도착한 돌고래호는
이날 저녁 7시25분 추자도 신양항을 출항했다. 당시 추자도 해상은 초속 9~11m의 강한 비바람이 불었다.
또 2.5m 정도의 너울성 파도가 쳤다.


생존자 박모(39)씨는 “너울이 세게 쳐서 배가 순식간에 뒤집혔다. 배의 시동이 꺼지면서 선장이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.
생존자 3명 외에도 다른 사람들이 배 위에 있었으나 강한 풍랑에 떨어져 시야에서 사라졌다”고 말했다.
또 “뒤집힌 배에 10시간가량 매달려 있을 때 몸무게를 줄이려 휴대전화기 등 소지품을 모두 바다로 던져버렸다”고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.
이아무개(49)씨도 “배가 출발한 지 20분도 지나지 않아 ‘쾅’ 하는 소리가 나면서 사고가 났다.
선장이 배에 매달린 상태에서 우리에게 ‘해경과 연락이 되게 돼 있어 (사고가 나면) 구조하러 온다.
걱정하지 마라’고 했다”고 말했다. 선장의 말을 들은 이씨 등 생존자 3명은 “30분만 더 버티자.
1시간만 더 버티자”며 서로 격려했다. 이들은 이렇게 10시간 30분 남짓 버티다 6일 오전 어선에 구조됐다.

장치를 통해 항적을 지켜봤어야 하는데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.
돌고래호 출항 당시 비가 오고 파도가 높게 이는 등 악천후일 때는 안전관리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했는데도 해경은 외면한 것으로 드러났다.
출항지 추자출장소, 선박 등록지 완도해경 땅끝파출소 두 곳 모두 모니터링 안 해
전국 일선 해경 경비안전센터 등에는 선박 이동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 시스템이 있다.
전국 일선 해경 경비안전센터 등에는 선박 이동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 시스템이 있다.
고속도로 상 '하이 패스'와 같은 어선위치발신장치(V-PASS)로, 입·출 관리는 이 장치를 통해 이뤄진다.
전자 해도에 선명을 검색하면 해당 선박이 몇 노트로,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보인다.


뒤집힌 돌고래호는 6일 오전 6시23분 추자도 섬생이섬 남쪽 1.1㎞ 해상에서 발견됐다.
마지막으로 신호가 끊긴 지점과 직선으로 4.5㎞ 떨어진 곳이다. 해경은 사고 뒤 조류에 떠밀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.
해경은 생존자들의 말을 종합해 양식장 줄에 걸려 배 엔진이 정지된 상태에서 심한 너울이 쳐
급격히 기울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,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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